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증거였던 조작된 카카오톡의 실제 주인공이 타 연예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디스패치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증거라며 제시됐던 2016년 카카오톡 대화를 놓고, 경찰이 故 김새론의 전자기기와 클라우드를 포렌식한 결과 2016년 대화의 발신자는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씨로 특정됐다”고 보도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유족 측은 해당 카카오톡을 공개하며, 대화의 주인공을 김수현으로 지목,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제기하며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실제로 김새론이 쓰던 전자기기를 포렌식한 결과 김수현과 교제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그 기간 김수현이 아닌 최소 4명의 남성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A씨는 ‘겠’, ‘었’ 등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 반면, 김수현은 메신저상에서 ‘겟’, ‘엇’ 등 맞춤법을 줄여 쓰는 경향이 있다는 점, 자주 사용하는 의성어의 초성이 다르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특히 경찰은 해당 카톡 원본을 복원·분석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A씨의 이름을 직접 부른 정황 등이 포착되면서 경찰은 김수현과의 대화가 아닌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가세연과 유족은 해당 대화 주인공을 김수현으로 몰아갔으나, 해당 카톡 대화의 발신자는 김세의가 가세연 직원에게 ‘알수없음’을 ‘김수현’으로 바꾸라고 지시해 조작한 정확도 포착됐다.
검찰은 김세의 측이 김수현 관련 의혹을 주제로 25차례 이상 방송을 진행했하며 광고 수익 1억1500만원, 후원금 544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김세의는 지난 6월 김수현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김수현은 최근 필리핀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지난달 국내 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하는 등 활동 복귀를 알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