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 효정이 미완성의 지도를 채워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효정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Lost&Found’(로스트 앤 파운드)를 발매했다.
‘Lost&Found’는 효정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내일을 향해 다시 한걸음 내딛는 이야기를 녹였다. 특히 ‘Lost&Found’는 효정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앨범 전반에 효정만의 솔직한 이야기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타이틀곡 ‘미완성일지도’는 정해진 답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직감을 믿고, 미완성인 지금의 모습 그대로 나아가자는 용기를 전하는 곡이다.
효정은 “순간 길을 잃은 것 같아 보여도 사실은 커다란 인생이라는 지도 속 멋진 일부분을 채워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간이 진짜 ‘나’를 찾는 과정이라면, 충분히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 삶을 살면서 방황하고 있다고 느낄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지금 내 지도의 한 부분을 그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미완성일지도’는 효정 특유의 청량한 보컬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나를 알 수 있게 / 남긴 발자국 아깝지 않게’ ‘끝이 안 보이더라도 가볼래 / 궂은 여행일 뿐이야 / 헤맨 만큼 내 땅일 테니까’ 등의 응원이 담긴 가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길을 찾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히 어루만지는 효정만의 색깔이 인상 깊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효정이 비어있는 미완성의 지도를 채워가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발견하고, 그 길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모습이 진짜 ‘나’를 찾는 효정의 첫걸음을 느끼게 만든다.
이 외에도 ‘Lost&Found’에는 또다시 상처받고 아플지라도 더 이상 숨지 않고 직접 부딪혀 보겠다는 진솔한 다짐을 담은 ‘후회하는 것보다 상처인 게 더 나을지 몰라’, 수많은 선택과 후회 속에서 그 시간에 만난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결국 지금의 ‘나’로 살아가겠다는 단단한 마음을 노래하는 ‘8 (if)’가 담겼다. 타이틀곡을 포함,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효정은 “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저를 대표하는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도 방황의 시기가 있었고 또 그런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때 느낀 고민과 감정, 그리고 지금도 저만의 길을 찾아가며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