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출신 유정이 12월 결혼한다.
유정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유정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지난 2021년 9월, 7년간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라붐’ 활동을 끝내며 여러분께 손 편지를 남겼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지를 쓰게 된 것도 벌써 5년이 되었네요”라며 “저는 2022년부터 라붐에게도 가족 같은 프로그램인 ‘위문열차’ MC를 맡으며 국군 장병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고, 라디오 스페셜 DJ로 청취자분들도 만나고, 음원도 발매하고, 20대에는 미처 해보지 못했던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취라는 작은 꿈도 이루며 여유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가며, 제 삶을 조금씩 더 단단하게 채워가고 있었네요”라고 전했다.
특히 유정은 “오늘은 여러분께 또 하나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라며 “다가오는 올 겨울, 결혼합니다. 이젠,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좋은 짝꿍을 만나 앞으로를 함께하려 합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던 저를, 딸처럼 아껴주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주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한 좋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년 동안 결혼을 준비해왔다는 유정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진심 어린 그 따뜻한 말들이 제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었는데, 그 응원 덕분에 저도 새로운 삶의 페이지를 용기 내어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5년 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저의 새로운 인생을 응원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지금처럼 성실하게 살아가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유정은 2014년 라붐의 리더로 데뷔해 ‘상상더하기’, ‘휘휘’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1년 ‘상상더하기’가 ‘MBC놀면뭐하니’에서 ‘MC유재석픽’으로 꼽히며 ‘MSG워너비’와의 호흡을 통해 역주행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방TV ‘위문열차’의 고정 MC로 활약한 그는 수많은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장병들과 호흡을 맞추며 ‘군통령’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밝은 에너지와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장병들과 대중 모두에게 신뢰받는 MC로 성장하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