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배를 안은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이영택 감독은 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V-리그 2026-2027’ 1라운드 IBK 기업은행과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1-3(26-28/1926/27-25/21-25)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는 잘한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그는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약속한 대로 잘한 경기였다. 1세트도 그렇고 2세트도 그렇고 세트를 딸 수 있는 고비가 왔을 때 그 고비를 넘는 힘이 상대보다 조금 부족한 거 같다”며 경기 내용을 되짚었다.
“IBK가 잘했다. 수비도 잘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우리 선수들은 그래도 경기에 맞춰 준비한 내용을 코트에서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1세트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잡아 듀스까지 갔지만,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그는 이에 대해 “결과가 아쉬울 뿐, 과정은 선수들이 잘 해준 경기”임을 재차 강조했다.
팀의 주포 실바는 팀내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1.03%에 그쳤다. 6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실바에 대해 “실바 앞에 방어를 생각하기 위해 빅토리아와 매치업을 붙였는데 실바 앞에서 빅토리아도 그렇고 최정민도 그렇고 좋은 선수 둘이 블로킹을 했다. 잘 때린 공도 수비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