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社長金承榮)의 고명초등학교 졸업생인 이재우(33)를 비롯해, 유희관(27), 한주성(18)이 12일 ‘고명초등학교 야구클리닉’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우의 자청으로 모교인 고명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야구 꿈나무들인 유소년 야구 발전의 지원을 위해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재우의 팀 후배인 유희관과 올해 입단한 한주성도 선배의 이러한 좋은 뜻에 함께하기 위해 동참했으며, 잠실야구장 실내연습장에서 고명초등학교와 야구부 어린이들에게 야구 기본기와 기술 등을 지도하고 시합구 4박스를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이재우가 고명초 투수에게 투구를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재우는 "오랜만에 후배들을 만나니 옛 생각이 절로 난다. 기분 좋다"며 "후배들 생각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 마련한 자리지만, 이렇게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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