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국회의원 “대통령 공놀이 지켜보겠다는 태도” (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53) 2선 국회의원(대전 서구 을)이 박근혜(64) 제18대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비판했다.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국정개입 논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가 29일 청와대에서 있었다.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국회가 정권 이양방안을 제시하면 이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범계 의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하 전문.

1. 박통의 오늘 3차 담화는 한마디로 국민의 즉시 사퇴요구를 정면으로 외면하고 국회에 공을 넘겨 공놀이를 지켜보겠다는 태도



2. 자신은 사적인 이익추구가 전혀 없고 국가를 위한 일이었으며 주변 관리를 잘못한 허물만 있다는 태도로 검찰 수사결과를 정면으로 반박 ㅡ 박통에게 처벌이란 현실이 너무도 위중하다는 방증

3. 아무 잘못 없다는 점을 일방적으로 분명히 함. 자신의 진퇴 문제와 정권 이양 문제를 국회 의사에 걸어 전후 자기모순을 극명히 함

4. 정권 이양문제를 국회의 방안과 법절차에 맡김으로써 국회 내 여-여, 야-야 정파 간 정쟁을 유발 ㅡ 대통령 사임과 관련한 규정이나 법절차가 없음을 뻔히 알면서 ㅡ 즉시 사퇴 선언하면 그만이고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과 60일 내 보궐선거를 치르면 그만임

5. 새누리당은 탄핵절차 중단을 말할 것이 아니라 즉시 퇴진결의안에 동의하는지를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진정성 있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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