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박근혜가 외면한 4·3 추념식 참석, 왜?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일 4·3 추념식에 참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6년 참석한 이래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참했던 행사다.

황 대행 측은 "별 의미는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보수, 진보를 구분하는 대표적 사건인 4·3 추념식에 방문한 것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과는 달리 독자적인 정치 행보를 걸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황 대행은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됐을 당시에도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황 대행은 이날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은 오늘의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가르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4·3사건은 1947년 남로당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의 진압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학살당한 사건을 일컫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제주 4.3 특별법 이후 진상규명이 어느 정도 이뤄졌으나, 또 다시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국민과 분리시키면서 과거로 회귀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 진실을 제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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