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중단하라…다음 정부 공론화 촉구”(문재인 측 논평 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드(종말고고도지역방어·THAAD) 주요 설비가 한국 배치예정지에 운반되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4) 제19대 대선 후보가 반응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보단장은 26일 사드 관련 논평을 냈다. 이하 전문.

국민의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성주 부지에 사드 장비가 전격적으로 반입되었다.



사드 전격 국내 반입에 문재인 후보 측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문재인 후보 SNS 공식계정
문재인 후보는 사드 배치가 차기 정부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국민합의 절차를 거치고 우리의 국익과 한미동맹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밝혀왔다.

성주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성주 주민의 반대를 무시하고 사드 장비부터 먼저 반입한 것은 사드 배치가 국민합의는커녕 기본적 절차조차 지키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차기 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

절차조차 무시한 이번 장비 반입 강행의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국방부와 우리 군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이제라도 절차를 무시한 이동 배치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공론화와 국민적 합의, 그리고 한미 양국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 문제가 최종 결정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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