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기자들이 지인을 섭외해 시민 인터뷰로 속여 보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일 ‘뉴스데스크’ 박성호 앵커는 “기자가 자신의 지인을 섭외해 일반 시민 인터뷰로 방송한 것은 여론을 왜곡할 우려가 있는 보도 행태일 뿐 아니라, 취재윤리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저희 자체 조사 결과로는 해당 기자들이 인터뷰 도중 특정한 내용의 발언을 유도하거나 부탁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저희는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방송학회에 경위조사를 의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데스크’는 1일 ‘무술년 최대 화두 개헌..시민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대학생, 회사원, 공무원 등 시민 6명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이 가운데 대학생 1명은 담당 기자와 작년 MBC 뉴미디어 뉴스팀에서 함께 일했던 인턴기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사원은 기자의 친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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