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이서원이 검찰 조사 후 사과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께 이서원은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사건 보도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기에 수 십 명의 취재진들은 이서원의 심경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듣기 위해 대기했다.
이때 검은색 셔츠에 모자를 착용한 이서원은 변호인과 함께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은 이서원에게 미리 준비해 둔 포토라인에 서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서원은 당황한 듯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이에 취재진들은 이서원에게 “혐의를 인정 하시느냐”, “피해자에게 사과는 했느냐”라고 다급하게 물었지만, 이서원은 멀뚱히 쳐다본 후 검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진부한 “죄송합니다”라는 답변도, 사과도 하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에서 이어지자 결국 이서원 변호인은 “조사 후 말씀드리겠다”라는 짧은 한 마디만 남기고 이서원과 함께 검찰청으로 향해 취재진들은 허탈한 마음으로 현장을 떠났다.
이서원은 지난 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를 받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적용, 이서원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이후에도 이서원이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서원을 입건해 조사한 경찰은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특히 이서원은 경찰 조사 후에도 KBS2 ‘뮤직뱅크’ MC,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 등 태연하게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결국 이서원은 2016년부터 MC를 맡고 있던 ’뮤직뱅크’, 출연 예정이었던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 하차했다.
뻔뻔하게 SNS을 하는 등 대중들에게 허탈함을 안긴 이서원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지만 씁쓸함을 안겼다. 4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친 뒤 나서며 이서원은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는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와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사건 이후)피해자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고,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여준 이서원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수현 측 “김세의 관련 피해 300억원 수준”
▶ 강미나 “아이오아이 불화설? 거의 1일 1톡”
▶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몸매…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끝나고 자진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