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수갑은 가짜, 인권단체 나설까?…사라진 월드스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판빙빙 수갑사진이 논란이 될 만큼 그의 묘연한 행방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국제인권단체가 나설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중국의 톱배우 판빙빙이 지난 6월부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6,000만 위안(한화 약 100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중국에서 탈세는 매우 큰 범죄다. 자칫 사형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망명설・해외도피설・사망설・감금설 등 온갖 종류의 루머가 확산됐다. 그가 수갑과 족쇄를 찬 모습의 사진이 돌자 감금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다만 해당 사진은 영화 리허설 중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 수갑 사진이 화제가 되는 등 그의 묘연한 행방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는 최근 중국의 사형 제도를 강도 높게 비판한바 있다. 엠네스티는 “지난해 중국에서 수천 건의 사형이 집행·선고됐다”고 밝히며 “전 세계에서 집행된 모든 사형 건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형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판빙빙은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다. 엠네스티는 사형뿐만 아니라 여성・고문・난민의 인권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판빙빙을 둘러싼 소문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들 모두가 해당된다.



아울러 중국의 인권탄압은 도를 넘어선 상황이다. 중국은 정상적인 장기기증시스템이 없다. 유교 사상의 영향으로 사망 후 부검조차도 꺼리는 관념이 있다. 하지만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장기이식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다.

이에 대해 뉴욕 주 소재 비정부기구인 ‘중국 장기적출조사센터’는 중국 공산당은 아직도 양심수를 대상으로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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