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대 도박 사기혐의’ 슈, 무죄주장…17일 고소인과 대질 조사 완료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S.E.S. 출신 슈가 고소인들과 대질 조사를 마친 가운데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슈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남 이장원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슈가 지난 10일 검찰에 출두해 한차례 조사를 받았다. 17일에는 대질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슈를 소환해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슈가 17일 고소인과 대질 조사를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변호인은 “대질조사는 고소인들과 우리의 엇갈린 주장을 확인하는 절차였다. 내부 조사를 마친 후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슈는 지난달 3일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고소당한 19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가수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임을 밝혔다.



당시 그는 “도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발생한 일이다. 도박의 룰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것은 맞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써 버린 게 아니다. 개인적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빌린 돈도 포함된 액수”라고 밝히며 변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슈에게 돈을 빌려준 미국인 박모씨 등은 지난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6억원의 돈을 빌린 슈가 갚지 않는다며 고소했다.

한편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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