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철·승현 측, 미디어라인 재반박에 “여론전 멈춰라” 첨예한 대립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이석철, 이승현 형제 측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과 첨예한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제되지 않은 주장과 자료에 의한 여론전을 멈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8일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측은 “우리는 지난 25일 미디어라인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는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인 측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석철·이승현 형제 측은 “팩트는 없고 허위주장만 있다”라며 반박자료를 낸 바 있다.

이석철·이승현 측이 미디어라인과 첨예한 대립을 이루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미디어라인 측은 28일 “고소인 측은 온갖 거짓말로 사실을 과장·왜곡하는 것을 제발 멈추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재반박했다. 내용에 따르면 “미디어라인이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유린해 온 회사가 아니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케어를 우선시했다. 이에 대한 증거자료와 증언으로 증명할 수 있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석철·이승현 형제 측은 재반박 내용과 관련해 “미디어라인의 이와 같은 태도는 정제되지 않은 주장과 자료로 여론전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서, 심히 부당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미디어라인도 더 이상 여론전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을 멈추고, 필요한 주장과 증거가 있다면 검찰에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의 2018. 12. 25. 기자회견에 대해 우리는 증거자료가 있으면 수사가 진행중인 검찰에 제출하라는 의견을 개진하고, 다만 기자회견의 내용이 ‘팩트’는 없고 허위주장만 있으므로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반박자료를 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미디어라인은 오늘 다시 우리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보도자료와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였는데, 미디어라인의 이와 같은 태도는 정제되지 않은 주장과 자료로 여론전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서, 심히 부당한 것입니다.

우리는 미디어라인의 25일 기자회견에서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자료를 준비중에 있으며, 오늘 보도자료에서 추가된 부분에 대한 반박자료와 함께 검찰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미디어라인도 더 이상 여론전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을 멈추고, 필요한 주장과 증거가 있다면 검찰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문영일 피의자에 대한 구속기간은 당초 12월 29일까지였으나, 10일간 연장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2019년 1월 8일까지), 따라서 본건 피의자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는 새해 1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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