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눈이 부시게’ 손호준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삼겹살을 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김영수(손호준 분)과 김상운(안내상 분), 이정은(이정은 분)은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김혜자(한지민 분)은 숙취 때문에 일어나지 못했다.
이정은은 “오늘 저녁에 무얼 해먹을까”라고 물었다. 김영수는 냉큼 “삼겹살 먹자”고 대답했다. 이정은은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그를 무시했다.
그러자 김영수는 눈물을 흘렸다. 이정은은 다시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국이 싱겁냐. 왜 눈물을 흘리냐”고 물었다. 김영수는 “삼겹살도 못 먹고 울지도 못 한다”며 서러워했다. 삼겹살이 먹고 싶은 김영수가 향한 곳은 헌혈의 집이었다. 그는 헌혈을 하고 받은 영화표를 정육점에 주고 삼겹살을 얻어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눈을 뜬 김혜자는 밥을 비벼먹다가 김영수가 삼겹살을 들고 돌아온 것을 발견했다. 그는 단번에 상황을 파악하더니 “집에서 구워먹을 생각이냐”고 물었다.
김영수는 “당연하다”면서 “밖에서 구워먹으면 아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러면 나눠 줘야한다. 싫다. 나 혼자 다 먹을 것”이라고 했다. 김혜자는 “네 노력이 가상해서 이르지 않겠다”며 방을 나섰다. 김영수는 냄새가 나가지 않게끔 청테이프로 문의 모든 틈을 막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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