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과 오상진, 블랙핑크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강원도 산불 진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부는 5일 오전 9시 국가재난상태를 선포했다.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인제군 등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거대한 산불 때문이었다. 이번 산불로 1명이 숨지고 주민 40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회 각층에서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많은 연예인들도 각자 SNS를 통해 산불 진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오상진 아나운서는 “더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한다”며 “어서 잦아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비, 안혜경, 오상진 등 연예인들이 강원도 산불 사태에 대해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옥영화 기자, 천정환 기자
가수 아이비는 “강원 산불이 너무나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다”며 “강풍 때문에 진화가 힘겹다고 한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더 이상 희생자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안혜경은 “새벽 내내 울려대는 핸드폰 알람에 밤잠을 설쳤다”면서 “제발 강풍이 없어지고 비가 빨리 내려 산불이 진압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강원도 출신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컴백 기자간담회까지 취소하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블랙핑크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강원도 산불 사태에 대해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밖에 강원도 고성군에 거주 중인 배우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밤새 연락 주셔서 올린다”며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되고 안타까워 죽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더 이상 피해가 없게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일 때문에 서울에 방문한 덕분에 화를 피했다. 이번 강원도 산불 사태는 지난 4일 저녁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한 주유소 인근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