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데뷔 16년 만에 자신의 다채로운 색을 담은 솔로 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을 선보였다. 가장 정윤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유노윤호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유노윤호는 지난 2004년 동방신기의 싱글 앨범 ‘Hug’로 데뷔 이후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그는 새 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에 대해 “그동안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보컬톤과 다르다. 각 트랙마다 다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유노윤호, 정윤호스러운 매력과 다양한 보이스를 모두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유노윤호 첫 솔로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쇼케이스 사진=옥영화 기자
이어 16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이유로 “빨리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가 됐을 때 발표하는 게 진정성이 있다고 느껴졌다. 나이에 상관없이 ‘다음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느껴질 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또 현실이 됐다. 내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라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첫 솔로앨범을 다채로운 색으로 풀어낸 유노윤호는 모든 색을 덧칠할 수 있는 바탕인 ‘화이트’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팬클럽 카시오페아의 상징색인 펄레드를 언급하며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열정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노윤호는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부담감이 나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앞으로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얼마 전에 고깃집 앞에서 악수를 청해준 30대 남자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노윤호 첫 솔로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쇼케이스 사진=옥영화 기자
그는 멤버 최강창민의 피드백으로 “노래를 들려줬더니 ‘잘 불렀고 소화했다’고 말해줬다. 워낙 잘하니까 걱정 안한다고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수록곡 ‘Swing’ 피처링을 맡은 보아와의 케미에 대해 “아시아의 별인 보아 선배한테 부탁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줘서 감동이었다. 먼저 여러번 수정해줄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작업해줬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2세대 아이돌로서 K-POP을 알리는데 앞장선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인기는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대에 운이 맞아서 돋보여질 수 있지만 진짜는 시간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 않고 빛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열심히 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언제까지 춤을 출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박진영과 마이클 잭슨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박진영 선배님도 꾸준히 춤을 추고 있고 어릴적부터 마이클잭슨을 동경했다. 공식적으로 쉰살까지 하셨던데 형태는 다를 수 있겠지만 쉰 한 살까지 춤을 추고 ‘이겼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또한 나훈아, 태진아, 인순이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이어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