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 포크 가수’ 양병집, 홍대 첫 단독공연

MK스포츠 뉴미디어팀 정문영 기자

우리나라 3대 저항 포크 가수로 꼽히는 양병집이 홍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양병집은 29일 홍대 라이브 클럽 공간비틀즈의 재오픈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 양병집이 환하게 웃고있다.
양병집은 이번 공연에서 약 2시간 동안 자신의 히트곡과 비틀즈, 밥 딜런, 닐 영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다. 74년 1집 앨범 ‘넋두리’로 데뷔한 그는 타복네, 역(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바람만이 아는 대답(원곡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손지연 등 많은 가수를 발굴한 포크계의 산 역사이다.



공간비틀즈 서강석 대표는 “음악에는 정년이 없으며 나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음악 그 자체에 주목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양병집은 “홍대에서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비틀즈를 어쿠스틱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했다. 70년대 무교동의 꽃잎이나 명동의 금수강산에서 맥주 한잔 하며 생음악을 즐겼듯이 이번 공연은 편안하게 관객과 호흡하고 싶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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