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억뷰 신화 ‘쌉니다 천리마마트’, 금요일 웃음 책임질까 (종합)[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도화동)=김나영 기자

한 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까.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승룡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병철, 이동휘, 이순재, 박호산, 정혜성 등이 참석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DM그룹의 공식 유배지,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의 사생결단 코믹 드라마다.



백 감독은 “감동과 재미가 공존하는 작품”라며 “예능 PD 출신이다 보니까 보통 드라마와 다른 느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느낌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될지는 모험이다. 불금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는 tvN 입장에서도 도전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웹툰 자체가 독특한 작품이고, 표현하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이걸 드라마로 옮길 때 ‘옮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았다. 회사에서도 우려가 많았다. 그 독특함이 만들어지면서 드라마와 차별이 조금씩 생기더라. 쉽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빠야족(천리마마트 최고의 세일즈맨이자 인간카트) 구현하는 것에 대해 “사실 표현 안하려고 했다. 하지만 천리마마트 안에 빠야족이 중요한 주제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구현해야 될까를 고민하다가 잠깐 영상으로 봤겠지만 문제 안되는 선에서 그렸다. 드라마 축이 되는 좋은 캐릭터들로 변화를 시켰다. 원작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분들이다. 드라마로 가져오면서 역할을 조금 더 비중을 많이 뒀다. 어떻게 보면 비밀병기 같은 캐릭터다. 시청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실지는 모험적인 부분이다. 걱정된 부분은 저희가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역할이고 재미있게 나올 거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예고편부터 뜨거웠다. 놀라운 싱크로율 때문이었다. 웹툰 원작 김규삼 작가는 “캐스팅 부분은 감독님에게 이임한 부분이다. 정복동 사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이 외모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극중 분위기를 보니까 오히려 만화보다 더 좋은 캐릭터가 됐다. 저는 (캐스팅에 대해)굉장히 감동하고 있다”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백 감독은 “‘천리마마트’는 기상천외한 코믹요소도 있지만 그 안에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드라마다. 드라마 안에 캐릭터들이 모두 사랑스럽다. 생각없이 즐기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오는 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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