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MVP·메이저어워드 석권…한국인 2번째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한 역대 2번째 한국인이 됐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LPGA 시상식에서 MVP 및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9시즌 2차례 메이저대회 제패 포함 LPGA투어 4승을 거뒀다.

메이저 어워드는 LPGA투어 통산 72승에 빛나는 아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이다. 고진영은 2017년 유소연(29·메디힐)에 이어 단일시즌 올해의 선수와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석권한 한국인으로 기록된다.



이름처럼 ‘메이저 어워드’는 1년 동안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골퍼에게 준다. 성적에 따라 우승 60점, 준우승 24점, 3위 18점, 4위 14점, 5위 12점, 6위 10점, 7위 8점, 8위 6점, 9위 4점, 10위 2점을 더하여 우열을 가린다. 고진영은 2019시즌 ANA 인스퍼레이션 및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과 브리티시오픈 3위로 138점을 획득하여 이정은6(74점)을 따돌리고 메이저 어워드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6위 이정은6(23·대방건설)은 22일 2019시즌 LPGA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한국은 2015년 김세영(26·미래에셋) 2016년 전인지(25·KB금융그룹) 2017년 박성현(26·솔레어) 2018년 고진영에 이어 5시즌 연속 LPGA투어 신인왕을 배출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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