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리에A 10경기 연속 골…‘역전패’ 유벤투스는 선두 불안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10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리그 최다 경기 연속 골 기록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호날두는 8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헬라스 베로나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20호 골을 터뜨렸다. 득점 선두인 치로 임모빌레(25골·라치오)와 5골 차다.

전반 골대를 한 차례 때렸던 호날두는 0-0의 후반 20분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2019년 12월 1일 사수올로전부터 세리에A 10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골 감각은 절정이다. 이 기간 뛰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전과 코파 이탈리아 8강 AS로마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유벤투스의 다음 세리에A 경기는 오는 16일 브레시아전이다. 호날두가 득점할 경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보유한 11경기 연속 득점 타이기록을 세운다.

한편,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골에도 베로나에 1-2 역전패를 했다. 후반 31분 파비오 보리니의 감각적인 슈팅에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41분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베로나가 유벤투스를 꺾은 것은 2016년 5월 8일 이후 4년 만이다.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달린 베로나(승점 34)는 6위로 점프했다.

최근 3경기에서 두 번이나 패한 유벤투스(승점 54)는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승점 3차의 2위 인터 밀란(승점 51)이 9일 AC밀란과 밀라노 더비를 이길 경우, 선두 자리를 내주게 도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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