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X이지현X이주빈 ‘안녕 드라큘라’, 남녀노소 공감 가능 드라마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추운 겨울 시청자들을 따뜻하게 만들 ‘안녕 드라큘라’가 베일을 벗는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김다예 PD를 비롯해 배우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려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됐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이날 김 PD는 “안녕 드라큘라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청춘들의 이야기,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좋은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녕 드라큘라’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JTBC
‘안녕 드라큘라’는 외면해왔던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 착한 딸 안나(서현 분)와 엄마 미영(이지현 분)의 이야기부터,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 서연(이주빈 분), 우정을 지키기 위해 열 살 인생을 건 유라와 지형까지, 마음을 울리는 세 가지 성장담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선사한다.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 서은율의 조합에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가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김 PD는 “3가지 이야기가 같이 가다니까 다양한 결이 있어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와 상관없이 서툴고 헤맬 때가 있지 않나. 괜찮다는 위로를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걸 중점을 뒀던 것 같다”며 제목에 대해서는 “드라큘라를 문제라고 비유했을 때 잘가라는 ‘안녕’과 ‘만남’의 안녕을 담아서 제목을 짓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 드라큘라’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JTBC
또 앞서 선보인 드라마 페스트 ‘루왁인간’에 대해서는 “‘루왁인간’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감동을 받았다. 드라마페스타를 멋지게 끊어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더라. ‘안녕 드라큘라’는 다른 결이라서, 더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키웠다. 또 김 PD는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외면하고 싶은 문제들, 엄마와 딸의 관계, 꿈에 대한 이야기, 시스템에 관해 마주하는 단계에서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을 텐데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위로를 주고 싶었다. 상처가 이어지지 않기 바라는 걸 담았다. 시청자들이 보고 위안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한 방향으로 나가는 걸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 드라큘라’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JTBC
엄마 역을 맡은 이지현은 드라마 관전포인트로 ‘공감’을 꼽았다. 그는 “여러 세대가 등장한다. 사람들은 조금씩 미숙하고 슬프다.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시청자분들이 어디에 이입을 하시든 지켜봐주시면 나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라고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갓 같다”고 말했다. 한편 2부작인 ‘안녕 드라큘라’는 오는 17,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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