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대체’ 장재석, 인도네시아전 대승 공헌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원정 경기로 치른 새해 첫 A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라건아(31·KCC) 부상으로 소집된 센터 장재석(29·오리온)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세계랭킹 30위 한국은 20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1차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88위)를 109-76으로 제압했다. 오는 23일 홈 2차전 상대는 세계랭킹 105위 태국이다.

장재석은 인도네시아전 스타팅 멤버는 아니었으나 14분17초 동안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고루 활약했다. 야투성공률은 71.4%(5/7)에 달했다.



센터 장재석이 라건아 부상 대체자로 소집된 2021 아시아컵 1차 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인도네시아를 맞아 한국 승리에 공헌했다. 국제농구연맹에 따르면 장재석은 출전득실차와 공헌도 모두 한국-인도네시아 1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FIBA에 따르면 장재석은 출전득실차 32와 공헌도 20으로 두 부문 모두 한국-인도네시아 1위다. 한국 인도네시아전 베스트5 중에서는 센터 김종규(29·DB)가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국은 21-27로 1쿼터를 마치는 등 원정 경기 초반 고전했다. 그러나 2, 3쿼터에서 34-10, 36-14로 인도네시아를 압도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교체 투입된 가드 김낙현(25·전자랜드)은 3점슛 3/4 포함 14점으로 한국 인도네시아전 최다득점자가 됐다. 김낙현은 3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곁들였다.

KGC 포워드 듀오 전성현(29·12점 2어시스트)과 문성곤(27·11점 2스틸)도 인도네시아전 선발 멤버는 아니었으나 득점으로 한국 승리에 공헌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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