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의 재판이 열린다. 그는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동업자로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던 인물이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 등 총 6명의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30일 접수된 이후 분리 병합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재판 준비를 이어갔다.
승리는 2015년 말부터 일본, 홍콩 등지에서 온 해외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을 받고 있다. 승리 역시 함께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입대하면서 승리의 사건은 군사법원으로 넘겨졌다.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9년 3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인석 전 대표는 당시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 이른바 '단체방 멤버' 중 1명으로 알려졌고 특히 성매매 알선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경찰과 유착 관계도 있으며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를 도와줬다는 의혹도 받았다. 최종훈은 이에 대해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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