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민엽 감독은 “80년이라는 시대적 배경, 광주라는 공간적 배경, 그 당시에 젊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특정한 사건이 주된 내용은 아니고 그 사이에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봐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오월의 청춘’ 송민엽 감독이 80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둔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그는 “시대극을 준비하면서 80년이라는 게 저에게도 낯선 시간이었다. 재밌었던 점은 조선시대, 고려시대와 달리 그 당시의 계셨던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해할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대 겪은 사람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다음 세대에게는 조금 감성이 다른 면의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매력이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송민엽 감독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지만 그게 주가 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며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인간들의 감정을 다룬다. 그런 보편적인 삶을 살아왔던 사람들이 예상치못한 사건을맞았을 때 각자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재밌는 드라마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