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2볼넷 기록했다. 타율은 0.260이 됐다.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좋은 승부 보여줬다. 2회 첫 타석부터 출발이 좋았다. 1루수 옆 빠져나가는 발사속도 105.8마일짜리 강한 타구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4회와 6회는 볼넷 출루했다. 8회 타석에서 좌완 팀 메이자 상대로 스위치 히터 테일러 월스로 대타 교체됐다.
최지만이 2회 2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출루한 세 번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팀은 3-6으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47승 36패. 토론토는 43승 38패 기록했다. 두 팀간 격차는 3게임 차로 좁혀졌다. 양 팀은 솔로 홈런을 한 개씩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어갔다. 2회말 토론토의 조지 스프링어가 먼저 담장을 넘겼고, 4회초 마누엘 마고가 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6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중간 가르는 2루타가 시작이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맷 위슬러가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을 구원 등판했으나 불을 끄지 못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상대로 3루 방면 느린 타구를 유도했으나 3루수 조이 웬들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루어데스 구리엘이 같은 코스로 타구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웬들의 홈 송구가 부정확했다. 주자가 모두 살았다. 이어 캐반 비지오의 뜬공 타구가 좌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며 2타점 적시타가 됐다. 마무리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이었다. 좌중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6-1을 만들었다.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탬파베이는 9회 조던 로마노 상대로 첫 두 타자가 볼넷 출루했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땅볼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튀는 행운이 따르며 중전 안타로 연결,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양 팀 선발 모두 잘했지만, 6회를 넘기지는 못했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5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탬파베이 선발 맥클라나한은 5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