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윤 감독은 2월 2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윤 감독은 이 자리에서 “착실하게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작년 동계 훈련에선 3주 이상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전술 훈련과 연습경기의 비중을 비슷하게 뒀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해봐야 안다. 우리 선수들은 K리그1 경험이 풍부하다. 작년에 해왔던 것들을 얼마만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윤 감독은 창단 첫 K리그2로 강등됐던 인천을 한 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시켰다.
윤 감독은 지난해 인천 지휘봉을 잡고 K리그2 정상에 올랐다. 시즌 초부터 독주를 이어가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2 39경기에서 23승 9무 7패(승점 78점)를 기록했다. 2위 수원 삼성에 승점 6점 앞섰다.
윤 감독은 지난해의 상승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
윤 감독은 “우선 K리그1 파이널 A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더 높은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인천의 도전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고 싶다. 인천은 팬들의 사랑이 엄청난 팀이다. 인천 지휘봉을 잡고 나서 확실하게 느낀다. 우리 서포터스의 열정은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나도 그렇다. ‘이 사람들을 위해서 진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매 경기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는 이유다. 팬들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은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FC 서울과의 맞대결로 2026시즌에 돌입한다.
[홍은동=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