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셀 고베(일본)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고베는 3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고베는 전반 23분 코너킥에서 나온 마테우스 툴레르의 결승골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미하엘 스키베 고베 감독은 “오늘은 우리 팀을 칭찬하고 싶다”며 “어려운 경기였다”고 짚었다.
이어 “전반전 경기력이 좋았다.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도 했다. 후반엔 서울이 힘을 주고 압박하면서 조금 힘들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기쁘다. 이제 중요한 건 홈에서 치르는 16강 2차전이다. 오늘처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을 알기에 잘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툴레르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란 걸 알고 잘 준비했다”며 “우리 팀엔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툴레르는 이어 “승리란 결과물은 기쁘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특히, 전반전 경기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후반엔 감독님이 말씀한 대로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가 잘 대응한 것 같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 1경기가 남았다. 우린 홈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고베는 11일 홈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고베는 16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ACLE 8강으로 향한다.
스키베 감독은 “오늘은 우리 팀 모두가 잘했다. 팀원들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만족한다. 특히, 공격수들이 좋았다. 전방 압박, 수비 가담을 열심히 해줬다. 콤팩트하게 잘했고, 공중볼도 잘 땄다. 팀원 모두가 보여준 노력에 기쁘다. 2차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