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 출전 정지 징계를 피했다.
NBA 심판 관련 소식을 전하는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NBA 오피셜’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열린 레이커스와 올랜도 매직 경기 도중 나온 돈치치와 올랜도 센터 고가 빗타제에 대한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재검토한 결과, 이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 테크니컬 파울로 16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 리그 규정에 따라 다음 경기를 나올 수 없었던 돈치치는 이번 결정으로 다음 경기를 나올 수 있게됐다.
레이커스는 2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돈치치는 지난 22일 기아센터에서 열린 올랜도와 원정경기에서 3쿼터 1분 19초를 남기고 상대 센터 빗타제와 언쟁을 벌이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날 심판조장 마크 데이비스는 풀 리포트를 통해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한 도발을 멈추지 않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두 선수는 자유투 기간 서로를 향한 직설적인 발언을 멈출 것을 경고받았다. 자유투 이후 경기가 속개된 상황에서도 서로를 향해 비신사적인 발언을 이어갔고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돈치치는 경기 후 ‘캘리포니아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빗타제 세르비아어로 ‘우리 가족을 모두 범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상대가 자신을 도발했다고 주장했다.
빗타제는 이에 반박했다. ‘ESPN’ ‘올랜도 센티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돈치치, 그리고 그가 해온 모든 일을 존경한다. 나는 모든 이들의 가족을 존중한다. 우리 고향에서 가족은 신성시되며, 우리는서로의 가족을 존중하는 문화가 있다”며 자신은 그런 발언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이어 “돈치치가 한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다. 만약 그 발언이 선을 넘었다면 사과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