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타들의 계속되는 MLS 진출 러시...이번에는 그리즈만 올랜도행

또 한 명의 유럽 축구 스타가 대서양을 건넌다.

‘디 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타 선수 앙투안 그리즈만(35)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그리고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같은 날 그리즈만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그리즈만이 MLS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리즈만이 MLS로 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리즈만은 원소속팀 아틀레티코의 허락을 받아 얻은 이틀간의 휴가를 이용, 올랜도로 이동해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은 이번 이적은 몇 주 간의 협상 끝에 성사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올랜도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의 영입을 노렸으나 선수가 아틀레티코의 코파 델 레이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위해 팀에 남기를 택하면서 결국 아틀레티코의 시즌이 끝난 뒤 이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현재 라 리가 4위에 올라 있으며, 코파 델 레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결승을 앞두고 있고 챔피언스리그는 바르셀로나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리즈만은 레알 소시에다드(2009-14) 아틀레티코(2014-19, 2021-26), 바르셀로나(2019-22)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5경기 출전, 210골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아틀레티코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A매치 137경기에 나서 44골 기록했다. 2018 월드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6, 2018 발롱도르 3위에 올랐고 2015-16시즌 라 리가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디 애슬레틱은 유럽에서 정상급 커리어를 쌓은 그가 이전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왔다고 전했다. NBA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미국 스포츠 문화에도 관심을 보였다.

올랜도는 현재 격변기를 겪고 있다. 이번 시즌 3경기 만에 오스카 파레하 감독과 결별했고 5경기를 치른 현재 단 1승만 거두고 있다. 그리즈만은 팀 재건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올랜도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영입에 적극적인 팀이다. 2015년 MLS 합류 당시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카를 주장으로 내세웠다. 카카는 MLS에서 세 시즌을 뛰었다. 이후에도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윙어 나니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마스 뮐러, 위고 요리스 등 유럽 축구를 빛낸 스타들이 대거 MLS로 이적한 가운데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미국 무대에 발을 들이게 됐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이재룡 검찰 송치…뺑소니 및 음주측정방해 혐의
‘도라에몽’ 시바야마 감독 별세…향년 84세
이솔이, 시선 집중되는 아찔한 노출 비키니 자태
전지현, 탄력과 건강미 넘치는 섹시 레깅스 화보
다저스 김혜성 시범경기 타율 4할→마이너 강등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