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과 눈물로 작별하다…일구회, 잠실야구장 고별 레전드 게임 추진

은퇴선수 모임 일구회가 특별한 경기를 추진한다.

일구회는 “202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철거 예정인 잠실야구장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잠실 고별 레전드 게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최 시점은 올해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로 예정돼 있다.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협조를 통해 잠실구장 사용 승인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천정환 기자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천정환 기자

일구회는 “잠실야구장은 한국프로야구의 상징이자 수많은 명승부와 전설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야구의 성지로, 오랜 시간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하며 추억을 쌓아온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특히 수많은 관중의 함성과 눈물, 환희가 교차했던 이곳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한국 야구의 역사 그 자체로 자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레전드 게임은 이러한 잠실야구장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그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 함께 잠실의 마지막 순간을 나누고,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들어온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수 일구회 회장은 “이번 레전드 게임은 잠실야구장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선수와 팬들이 마지막으로 하나 되는 자리이자,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야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일구회는 이번 행사를 플랫폼·방송·마케팅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민이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문화행사로 기획할 계획이다. 선수단 구성과 세부 일정은 레전드 게임 추진위원회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이재룡 검찰 송치…뺑소니 및 음주측정방해 혐의
‘도라에몽’ 시바야마 감독 별세…향년 84세
이솔이, 시선 집중되는 아찔한 노출 비키니 자태
전지현, 탄력과 건강미 넘치는 섹시 레깅스 화보
다저스 김혜성 시범경기 타율 4할→마이너 강등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