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패패 끊었다!…‘최재훈 연타석 홈런+7타점’ 한화, NC 꺾고 2연패 탈출

한화가 기분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홈 일전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11-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5승 6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NC는 4승 1무 6패다.

최재훈이 23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최재훈이 23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최재훈은 23일 NC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한화 제공
최재훈은 23일 NC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투수 류현진과 더불어 오재원(중견수)-손아섭(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NC는 김주원(유격수)-신재인(1루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휘집(3루수)-서호철(2루수)-천재환(좌익수)-안중열(포수)-최정원(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태경.

한화는 초반부터 거세게 NC를 몰아붙였다. 2회말 노시환의 좌전 2루타와 채은성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최재훈이 비거리 110m의 좌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심우준의 중전 안타 및 2루 도루로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오재원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최재훈이 23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최재훈이 23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NC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초 안중열의 우전 2루타와 최정원의 좌전 안타로 완성된 무사 1, 3루에서 김주원의 땅볼에 상대 투수 류현진이 송구 실책을 범한 사이 안중열이 득점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는 신재인이 6-4-3(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에 그쳤으나, 그 틈을 타 최정원이 홈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한화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3회말 노시환의 중전 안타와 채은성의 땅볼에 나온 상대 유격수 김주원의 포구 실책, 하주석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만루 홈런을 작렬시켰다. 2회말 스리런 홈런에 이은 연타석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23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최재훈. 사진=한화 제공
23일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는 최재훈. 사진=한화 제공

일격을 당한 NC는 4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휘집의 사구와 서호철의 중전 안타, 천재환의 좌익수 플라이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안중열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NC는 8회초 한 점을 보탰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비거리 130m의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건우는 23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건우는 23일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나 한화도 만만치 않았다. 8회말 김태연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와 황영묵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다급해진 NC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화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59개의 공을 뿌리며 4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왕옌청(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최재훈(4타수 3안타 2홈런 7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김태연(2타수 1안타 2타점), 오재원(3타수 1안타 1타점), 황영묵(2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NC는 선발투수 김태경(2.1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8실점 7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박건우(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는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류현진은 23일 NC전에서 역투했다. 사진=한화 제공
류현진은 23일 NC전에서 역투했다.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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