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3매치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매치는 정규리그 우승 확정 여부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이 동시에 맞물리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과 연승 행진이다. 동시에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4위 싸움도 이번 매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27일 오후 8시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대구광역시청이 맞붙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6전 전승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7연승과 함께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사실상 우승은 기정사실로 여겨지지만, 관심은 ‘전승 우승’ 여부에 쏠린다. 지난 시즌 19연승에서 멈췄던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특히 최근 득점왕 경쟁에서 2위까지 올라선 최지혜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대구광역시청은 6승 2무 8패(승점 14점)로 5위에 올라 있으며, 4위 경남개발공사와 승점 2점 차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상위권 팀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조직적인 수비와 다양한 공격 옵션을 앞세워 이변을 노린다.
28일 오후 2시에는 인천광역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이 격돌한다. 인천광역시청은 1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전력 실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부산시설공단은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패배로 4위와 격차가 줄어들며 부담이 커졌다. 안정적인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가 맞붙는다. 서울시청은 승리할 경우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꺾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득점 선두 우빛나와 함께 조수연의 활약이 중요하다.
경남개발공사는 패할 경우 추격을 허용하며 벼랑 끝 상황에 몰릴 수 있다. 김소라를 중심으로 한 피벗 플레이와 돌파 중심 공격, 양쪽 윙의 득점력이 핵심이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28일 오후 6시에는 삼척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맞붙는다. 삼척시청은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을 확보해 조기에 2위를 확정하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광주도시공사는 최근 경기력 기복이 큰 상황이다. 특히 실책이 발목을 잡고 있어 이를 줄이는 것이 최대 과제다. 실책 관리에 성공할 경우 중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는 전력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