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갔다온 투수가 IL행...SF 감독은 “대회 참가 영향? 케바케라고 생각” [MK현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투수가 시즌 초반 다쳤다. 감독은 둘의 연관 관계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호세 부토를 ‘오른팔 피로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부토는 전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 8회 등판했지만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싱커 평균 구속이 이전보다 1마일 떨어진 91.5마일에 그쳤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는데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호세 부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호세 부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투수코치들과도 얘기했지만 그는 침착함과 투지에 있어서는 우리 팀에서 최고인 선수였다. 그 전날 경기에서 마지막에 그를 올린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어제도 그의 침착함과 투지를 보고 마운드에 올렸었다. 그도 문제에 대해 우리와 소통할 기회가 있었고, 팀도 문제점을 조금 더 빨리 인지할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저 염좌인 거 같다”며 최상의 경우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에서 55경기 등판, 67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90 기록한 부토는 지난 3월 베네수엘라 대표로 WBC에 출전, 5 2/3이닝 무실점 기록하며 베네수엘라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WBC에 출전한 선수가 팔 부상으로 이탈했으니 자연스럽게 둘의 연관 관계를 묻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일.

부토는 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뛰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부토는 WBC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뛰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바이텔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말로 생각을 전했다. “어떤 상황이 더 힘든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거 같다. 스프링캠프에서도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세 타자 연속 상대하는 경우와 아무도 출루하지 않은 경우는 완전히 다르다. 한 이닝에 25, 30구씩 던질 수도 있고, 5구로 3아웃을 잡을 수도 있다”며 WBC든 스프링캠프든 얼마든지 투수로서 힘든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내 가장 큰 걱정은 장기간 결장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재차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블레이드 티드웰이 콜업됐다. 지난 여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타일러 로저스를 뉴욕 메츠에 내줬을 때 부토와 함께 넘어온 선수다. 지난 시즌 메츠에서 4경기 등판, 15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9.00 기록했었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 2 2/3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티드웰은 “모두가 빅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렇기에 이곳에 온 것은 멋진 일이다. 대학교 시절 함께한 바이텔로 감독과 함께하는 것이라 더 특별하다”며 콜업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바이텔로 감독은 “지난 등판 이후 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를 스윙맨 역할로 기용하겠지만, 구원 투수로서 3이닝 이상 소화한 적이 없다는 점도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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