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간판스타 루카 돈치치가 다쳤다.
돈치치는 3일(한국시간)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원정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돈치치는 3쿼터 7분 39초를 남기고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고개를 떨군 그는 그대로 코트에 누워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좌절감을 드러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경기 후 ‘AP’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돈치치가 전반에도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상태를 점검했고, 필요한 치료를 받은 뒤 뛰어도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하프타임 기간 치료를 받고 경기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후반에 다시 부상을 당했다.
레딕은 “이런 일들은 일어나는 법”이라며 돈치치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오클라호마시티에 96-139로 크게 졌다. 돈치치가 부상 이탈전까지 12득점 7어시스트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가 13득점 6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15득점 올렸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전까지 경기당 평균 33.8득점 7.8리바운드 8.3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었다. 그의 이탈은 레이커스에게 큰 타격이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포함, 그가 뛴 경기에서 43승 21패, 그가 뛰지 않은 경기에서 7승 6패 기록했다.
이날 그는 이번 시즌 64번째 경기를 치렀다. 만약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여 시즌을 나올 수 없게되면 그는 한 경기가 부족해 개인상 수상 자격이 박탈된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쉐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루겐츠 도트가 14득점, 제일렌 윌리엄스가 1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