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맹타를 휘둘렀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트리플A)와 홈경기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이자 첫 번째 3안타 경기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94(17타수 5안타)까지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했다. 좌완 코너 필킹턴을 상대로 1-1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4회에는 바뀐 투수 맷 실링어를 맞아 다시 한 번 안타를 뽑았다. 초구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린 것을 그대로 강타,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6회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리키 바나스코를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때린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가 됐다.
배지환의 활약에도 시라큐스는 이날 경기 1-7로 크게 졌다. 선발 크리스티안 스콧이 3 1/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톨리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