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하자마자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PSG는 4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니스와의 리그 27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니스전 때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히며 부상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은 다행히 큰 부상은 겪지 않아 3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홍명보호에 합류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대표팀이 0-4로 완패한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 때 교체로 나섰던 이강인은 1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는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한 뒤 PSG에서도 선발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가 멀티 골을 폭발하고 곤살루 하무스가 한 골을 보태 툴루즈를 3-1로 제압, 니스전(4-0)에 이어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20승(3무 4패)을 돌파한 PSG는 승점 63점을 쌓아 선두를 지켰다. 2위 랑스(승점 59점)에는 승점 4점 차로 앞섰다.
툴루즈는 9위(승점 37점)에 자리했다.
PSG는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뎀벨레가 중거리 발리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4분 만에 라스무스 니콜라이센에게 동점 골을 내줬으나 전반 33분 다시 뎀벨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헤더로 연결했고 뎀벨레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이강인이 결승 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2-1로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 14분 이강인을 네베스로 바꿔주는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리드를 이어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하무스가 한 골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공격수로 59분을 뛰며 양 팀 최다인 키 패스 4개, 패스 성공률 87%(34/39), 드리블 성공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이날 출전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평점 7.1점을 매겼다. 2골을 넣은 뎀벨레가 가장 높은 8.8점을 기록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8.4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풋몹 평점에선 뎀벨레(9.1점), 크바라츠헬리아(8.9점), 아슈라프 하키미(7.7점) 이어 높은 평점인 7.6점을 얻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