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맹활약했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와 홈경기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8이 됐고 팀은 5-3으로 이겼다.
3회말 0-0의 균형을 깼다. 2사 1, 3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우완 카를로스 라그레인지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99.9마일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5회말에는 바뀐 투수 대니 왓슨을 상대로 담장을 넘겼다.
0-2 카운트에서 90.1마일 싱커를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101.8마일짜리 타구가 24도 각도로 351피트를 날아갔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
시라큐스는 5회 로니 마우리시오와 배지환의 홈런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격차를 지켰다.
현재 메츠는 9연패 늪에 빠지며 7승 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배지환이 트리플A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그에게도 기회의 문은 열려있을 것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