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눈앞에 뒀다.
맨유는 4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카세미루와 벤야민 세슈코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EPL 단독 3위를 유지했다.
17승 10무 7패(승점 61점)를 기록 중인 맨유는 4위 리버풀에 승점 3점 앞서 있다. 6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격차는 11점. 맨유는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라운드에서 UCL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놀라운 흐름이다.
맨유는 1월 마이클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캐릭은 부임 후 13경기에서 9승을 기록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상승세에 확신이 더해졌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캐릭 체제의 지속을 단언했다.
캐러거는 “캐릭은 다음 시즌에도 맨유를 이끌 것”이라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를 내고도 자격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 현재 성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냉정한 비교도 덧붙였다.
캐러거는 “이전 감독 체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라며 “캐릭은 상황에 맞게 전술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짚었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5월 3일 맨유의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벌전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