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14~15일 의미있는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KIA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선수단은 14일과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광복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광복절 유니폼은 독립 열사의 의복과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유니폼 전면부 워드마크는 ‘TIGERS’를 한글화하여 훈민정음체를 활용해 디자인했고, 오른쪽 소매에는 건곤감리 패치, 후면부에는 무궁화 패치를 새기며 의의를 더했다.
의미 있는 시구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14일 경기의 시구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표곡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성악가 신문희가 시구자로 나선다. 신문희는 클리닝 타임에 ‘아름다운 나라’를 라이브로 부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은 애국지사 월포 최병호 선생의 3남인 최광열 광주백범기념관 운영위원이 시구를 한다. 최광열 씨는 “광복절을 맞아 아버지의 뜻을 대신해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야구장을 방문한 모든 팬들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16일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김구 탈인형이 시구를, 허정 백범문화재단 이사장이 시타를 맡는다. 또한 경기장 외부에 백범문화재단 홍보 부스를 설치해 재단의 주요 활동을 팬들에게 알리고, ‘백범일지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0명의 팬들에게 백범일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복절 유니폼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팀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