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7연패&시즌 4연패 탈출은 일단 보류…한화, KT와 연장 접전 끝 4-4 무승부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가 KT위즈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 4-4로 비겼다.

이로써 한화는 54승 4무 69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했으면 KT전 7연패 및 시즌 4연패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화는 7월 31일 수원 일전부터 이날 전까지 KT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선두 KT는 76승 4무 46패다.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를 이끄는 김경문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KT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강철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KT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강철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는 투수 류현진과 더불어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장규현(지명타자)-박정현(3루수)-이도윤(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배제성.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3회말 이도윤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최인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최인호가 16일 KT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최인호가 16일 KT전에서 안타를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일격을 당한 KT였지만, 4회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원준의 내야 안타와 김민혁의 희생 번트, 안현민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완성됐으나, 힐리어드, 김현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한화는 5회말 한 점 보탰다. 이도윤의 볼넷과 심우준의 희생 번트, 최인호의 2루수 땅볼, 페라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사이 이도윤이 홈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KT는 만만치 않았다. 7회초 단숨에 역전했다. 힐리어드의 중전 안타와 김현수의 우중간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허경민, 이정훈이 각각 1타점 중전 적시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오윤석도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KT는 8회초 한 점 보탰다.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장진혁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박정현이 16일 KT전에서 동점 투런포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박정현이 16일 KT전에서 동점 투런포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그러나 연패를 끊고자 하는 한화의 열망은 컸다. 8회말 선두타자 한지윤이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장규현은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박정현이 비거리 105m의 동점 좌월 투런포(시즌 8호)를 쏘아올렸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들어 기회는 KT에게 먼저 다가왔다. 11회초 선두타자 장진혁이 우중간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를 때린 것. 단 허경민(삼진), 류현인(2루수 직선타), 오윤석(유격수 땅볼)이 모두 적시타 생산에 실패했다.

하지만 한화 역시 11회말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경기는 4-4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83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브루스 짐머맨(0이닝 2실점)-장유호(0.1이닝 1실점)-조동욱(1.1이닝 1실점)-강재민(0.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김종수(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에 올라왔으며, 박정헌(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4.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작성했다. 총 투구 수는 70구. 이어 전용주(0.1이닝 무실점)-김정운(1.1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1이닝 무실점)-우규민(0.1이닝 1실점)-손동현(1.1이닝 1실점)-문용익(2.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장진혁(2타수 2안타 1타점), 허경민(5타수 2안타 1타점)은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3억 원 기부
필로폰 적발 돈스파이크, 감옥 나와 식당 준비
에이핑크 오하영, 아찔한 섹시 비키니 자태 공개
에스파 지젤,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적인 노출
김도영, 코뼈 수술 여파 없이 아시안게임 훈련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