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호수비도 막지 못한 홈런포...1차전 다저스 완승 [MK현장]

LA다저스가 시리즈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할 일을 다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5-3으로 이겼다.

애틀란타의 김하성은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8회초 타석에서 레인 토마스와 대타 교체됐다.

김하성이 4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한 카일 터커를 태그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김하성이 4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한 카일 터커를 태그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다저스의 김혜성은 결장했다. 다저스는 9회초 수비에서 좌익수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서 키케 에르난데스로 교체한 것이 이날 유일한 벤치 기용이었다.

김하성은 이날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수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5회 2사 1루에서 윌 스미스의 타구를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잡지 못하고 빠진 것을 백핸드로 잡아 그대로 1루에 강하게 송구, 간발의 차이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비디오 판독 도전 여부를 위해 잠시 손을 들었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리플레이실의 연락을 받더니 손을 휘저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4회 투런포를 터트렸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4회 투런포를 터트렸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6회에는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점프해서 캐치했다. 타구 속도 95.5마일, 기대 타율 0.930의 안타성 타구를 아웃으로 만들었다.

타석에서도 선전했다. 6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타릭 스쿠발 상대로 볼넷을 얻어 나갔다.

6회초는 애틀란타에게 중요한 이닝이었다. 선두타자 션 머피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김하성이 볼넷 출루하며 상위 타선으로 기회를 이었다. 드레이크 볼드윈,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연달아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병살을 피했고, 오지 알비스가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카일 터커는 6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카일 터커는 6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5회까지 다저스 선발 스쿠발 상대로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 처음으로 두 명 이상의 주자를 모았다. 동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해결하지 못했다. 스쿠발은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는 컸다. 6회말 AJ 스미스-샤우버가 카일 터커에게 투런 홈런, 맥스 먼시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3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애틀란타는 오프너로 나선 딜런 도드가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스쿠발과 균형을 이뤘지만, 나머지 투수들이 이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스쿠발은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스쿠발은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4회 등판한 빅터 메데로스는 1사 1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한 가운데 실투를 던졌고 투런 홈런으로 이어졌다. 스미스-샤우버는 2 2/3이닝을 맡았지만, 6회 피홈런 두 개가 문제여다. 브렌트 수터가 나머지 2이닝을 책임졌다. 필승조들을 아낀 것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다저스는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않았다. 브록 스튜어트, 알렉스 베시아, 태너 스캇, 에반 필립스 등 불펜 자원을 투입해 나머지 3이닝을 막았다.

애틀란타도 무기력하게 경기를 끝내지는 않았다. 9회 태너 스캇 상대로 오지 알비스가 투런 홈런을 때리며 격차를 좁혔다. 상대 필승조 중 한 명을 중심 타선이 공략했다는 점은 분명한 소득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병무청 “위너 송민호 102일 재복무 이행해야”
▶ 러블리즈 정예인, 하영 대신 중증외상센터 출연
▶ 르세라핌 사쿠라, 시선 사로잡는 레이스 슬립
▶ 노윤서, 과감한 블랙 홀터넥 수영복 섹시 핫바디
▶ 이강인 축구대표팀 데뷔 이후 첫 주장 완장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