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가 괴핑겐 꺾고 6위로 도약

독일 남자 핸드볼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괴핑겐(FRISCH AUF! Göppingen)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굼머스바흐는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독일 괴핑겐의 EWS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시즌 OPEL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괴핑겐을 33-25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굼머스바흐는 6승 2무 3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려 6위에 자리했다. 반면 괴핑겐은 4승 7패(승점 8점)로 11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6/27 시즌 OPEL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와 괴핑겐 경기 모습, 사진 출처=괴핑겐
사진 2026/27 시즌 OPEL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굼머스바흐와 괴핑겐 경기 모습, 사진 출처=괴핑겐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주도권을 주고받았다. 굼머스바흐는 미로 슐루로프(Miro Schluroff), 마티스 헤젤러(Mathis Häseler), 크리스티안 호르젠(Kristjan Horžen)의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지만, 괴핑겐이 반격하면서 전반 10분 4-5로 역전했다.

굼머스바흐는 알렉스 두이셰바예프(Alex Dujshebaev)의 7m 드로우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후 베르트람 오블링(Bertram Obling)의 선방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29분 슐루로프의 득점으로 15-11까지 달아났지만, 괴핑겐이 한 골을 만회하면서 전반은 15-12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굼머스바흐는 수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37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호르젠이 속공으로 득점해 19-14를 만들었고, 이어 호르젠과 두이셰바예프, 헤젤러가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후반 43분 23-16까지 달아났다. 괴핑겐이 여러 차례 5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굼머스바흐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52분부터 55분까지 다시 3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9-22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막판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굼머스바흐는 두이셰바예프의 득점에 이어 루드비그 할백(Ludvig Hallbäck)이 켐파 플레이로 마무리하며 33-25 승리를 완성했다.

굼머스바흐에서는 알렉스 두이셰바예프와 크리스티안 호르젠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에는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괴핑겐의 추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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