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한강 러닝’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장기용, 안은진이 출연해 배우 유인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살이 빠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안은진은 등장하자마자 “누구세요?”라는 반응을 이끌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인나는 “얼굴이 반쪽이 됐다”며 연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안은진은 “요즘 한강을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스트레스가 풀리더라”며 웃었다. 그는 “땀 흘리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며 운동의 즐거움을 전했다.
운동을 계기로 일상 리듬이 달라졌다는 안은진은 “요즘은 달리기 덕분에 하루가 정돈된다”며 “밤에 자는 것도 훨씬 깊게 자요”라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유인나에게 “배우 생활하면서 체력과 멘탈을 함께 관리하는 게 제일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유인나는 “은진 씨가 요즘 진짜 반짝인다”며 “그게 운동 덕분이었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안은진은 방송 말미에서 “다음엔 함께 달려요”라며 러닝 파트너 제안을 건넸고, 유인나는 “그러다 나 쓰러질 수도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강 러닝’으로 시작된 안은진의 변화는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하루를 다시 살아가게 하는 리듬의 회복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