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박미선 유방암 투병기 중 이번엔 입 닫았다…‘네, 네’ 두 마디로 끝

개그맨 조세호가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 고백 장면에서 짧은 두 마디로 침묵을 택했다.

10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에서 박미선은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해 유방암 투병 중 겪은 고통과 깨달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MC 유재석이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의 단짝 누나 박미선입니다”라며 맞이하자, 박미선은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에요. 체력이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용기 내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는 이때 “네”, “네”라는 짧은 대답만 반복했다.

박미선이 “폐렴으로 입원해서 2주 동안 항생제 다 때려붓는 치료를 했는데, 살려고 치료하는데도 죽을 것 같았다”고 말할 때도, 그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박미선은 이어 “한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치료받는 것도 감사했다”며 “아파보니까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사람인지 알겠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말미에는 “깜짝 선물이 찾아왔다”는 자막과 함께 박미선이 누군가를 보고 “어머 웬일이야!”라며 놀라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조세호가 ‘말이 많다’는 박미선의 일침을 받는 장면이 담겨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조셉, 오늘은 누나 이야기 좀 듣자”고 말했고, 현장은 순간 조용해졌다. 이번 본편 예고에서는 조세호의 등장이 최소화된 편집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조세호는 앞서 지난 10월 진행된 ‘Love Your W 2025’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에 참석했으나, 행사 후 공개된 일부 영상이 기부 취지와 무관한 콘셉트로 비판받으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유퀴즈’ 방송을 앞두고 “박미선과의 조합이 적절한가”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예고편 속 그는 ‘말이 아닌 침묵으로 존중을 보여준’ 조세호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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