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와 단절했어도… 이승기 “♥이다인·딸 내가 지켜야, 힘든 게 다 끝나더라”

배우 이다인의 아버지 논란으로 처가와 관계를 끊은 이승기가, 아내와 21개월 딸에게서 얻는 안정감과 책임감을 고백하며 “힘든 게 다 끝나는 순간이 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과 21개월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이승기는 새 앨범 이야기와 함께 결혼 후 달라진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승기는 “딸이 이제 21개월인데, 제가 모니터하려고 음악을 틀면 엉덩이를 흔들면서 리듬을 탄다. 열 번도 넘게 듣는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다인의 아버지 논란으로 처가와 관계를 끊은 이승기가, 아내와 21개월 딸에게서 얻는 안정감과 책임감을 고백했다.사진=MBN 방송캡처
이다인의 아버지 논란으로 처가와 관계를 끊은 이승기가, 아내와 21개월 딸에게서 얻는 안정감과 책임감을 고백했다.사진=MB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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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다인 역시 이승기의 새곡을 누구보다 먼저 듣고 “이번 곡은 정말 좋다”고 응원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본격적인 속내는 ‘결혼 후 변화’ 질문에서 나왔다. 이승기는 “싱글 때는 혼자 집에 있을 때 엄청 큰 외로움과 허전함이 올 때가 있었다”며 “목표를 이루면 잠깐만 행복하고, 또 다음 목표를 찾아야만 하는 삶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후 그는 “삶이 훨씬 단순해지고 안정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생겼다. 전적으로 내 편인 아내와 아이. 그래서 마음이 단순해졌고… 저는 지금이 참 좋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승기의 딸 사진이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제작진이 “너무 예쁠 것 같다”며 보여달라고 하자 이승기는 주저 없이 휴대폰을 열었다. MC들은 “엄마 아빠 닮았다”, “보조개가 그대로네”, “하관은 아빠, 눈은 엄마”라며 놀라워했다.

이승기는 “제가 웃는 모습이 딸이랑 똑같다”며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표정으로 자랑을 이어갔다.

이어 “육아는 힘들다. 그런데 집에 들어갈 때 ‘아빠!’ 하고 달려오는 순간… 그럼 힘든 게 다 끝난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주하는 “애들은 3살까지 평생 효도를 다 한 거다”라고 위로했고, 이승기는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4월, 이다인의 아버지가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며 “가족 간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됐다”며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오랜 고민 끝에 더 이상 가족으로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다인 아버지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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