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사 받아쓰기 대결에서 샵의 ‘YES’가 문제로 출제되자, ‘노래방 고인물’ 박나래는 “들으면 무조건 알아!”라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90년대 최강자’ 박나래와 문세윤, 그리고 ‘놀토 엘리트’ 한해와 피오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배우 위하준이 그의 의견에 힘을 보태면서 운명처럼 빨간 의상을 입은 박나래, 문세윤, 위하준이 ‘레드존’을 결성했으나, ‘놀토 엘리트’의 것이 정답으로 밝혀져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간식 게임에서도 박나래의 엉망진창 오답 행진이 이어졌다. 드라마 OST 부문에서 약세를 보이던 박나래는 문세윤과 함께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현장에서는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박나래는 ‘가을’이라는 힌트를 듣자 “‘천고마비’ 찬란한 도깨비”라는 아무말 대잔치를 남발해 결국 꼴찌를 차지하게 됐다.
마지막 받아쓰기 대전에서 박나래는 1차 성공 시 이동욱, 위하준이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을 듣고 의욕을 끌어올렸다. 이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난관이었던 단어 ‘옴므파탈’을 캐치해 짜릿한 성공을 거머쥐었다. 손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기고 기분 좋게 로제 크림면 폭풍 먹방을 펼치던 박나래는 MC 붐의 주도 아래 ‘2021년 최고 옴므파탈’로 채택, 난데없는 영예(?)를 떠안고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알찬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