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이의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했졌다.
15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최근 39세 연하 여성 A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유전사 검사에서 친자 결과를 통보 받은 뒤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친자확인을 신청한 이후 일주일 만에 친자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건 친자 확인 사진=김재현 기자
김용건의 측근은 보도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나 잡음이 재발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고 친자 검사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김용건은 혼전 임신 스캔들에 휘말렸다. 약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39세 연하 여성 A씨가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용건은 76세라는 나이가 부담스럽다며 현실적인 이유 등으로 출산을 반대하며 임신중절술을 종용했다고 폭로했기 때문.
해당 사실이 논란이 되자 김용건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