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 한예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다”라고 알렸다.
한예리 결혼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면서 “한예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 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예리는 드라마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청춘시대’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영화 ‘미나리’ ‘인랑’ ‘챔피언’ ‘춘몽’ ‘사냥’ ‘최악의 하루’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한예리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난 한예리 배우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올 초,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하는 상견례를 겸한 간소한 식사 자리를 가졌고, 별도의 예식 없이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서약했습니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한예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신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한예리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