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김연아·고우림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두 사람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다만 멤버이자 예비신랑인 고우림이 함께 축가를 부를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연아가 고우림과 오늘(22일) 결혼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올해 7월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이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 피겨 선수다.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했다. 선수 공식 은퇴한 뒤 후배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고우림은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성악가다. 2017년부터는 JTBC ‘팬텀싱어2’에서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