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 시리즈? 8편까지 기획했지만 원한다면 계속…”[MK★현장]

‘범죄도시3’ 마동석이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마동석은 더 강해진 구강액션에 대해 “애드리브 같은 대사, 대사 같은 애드리브를 추구하면서 각본에서 유머나 대사가 업그레이드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범죄도시3’ 마동석이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이 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보신 대사는 대부분 애드리브처럼 보일 수 있는 대사를 만들었다. 그래도 몇 개 정도 애드리브가 있는 것 같다. 저보다는 김민재 배우가 애드리브가 많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에서 했던 애드리브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3, 4편을 같이 찍어서”라며 “영화 초반에 나오는 ‘위험해. 너 말이야’는 제가 즉흥적으로 만들었던 것 같다. 또 거울 보면서 ‘작아서 코 밖에 안 보이네’도 만들었다. 곳곳에 있지만 대본에 미리 만들어 놓고 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몇 살까지 시리즈를 이어가고 싶냐’는 질문에 마동석은 “몇 살까지 하고 싶냐는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 120편 넘게 영화, 드라마 하면서 갈증났던 부분은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라서 원하는 역할을 못할 때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사 액션물을 꼭 하고 싶어서 형사들과 이야기를 듣고 조사를 하면서 ‘범죄도시’에 나오는 스토리들을 영화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50여가지 중에 8가지를 뽑아서 기획을 하고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사하게 기회가 돼서 꼭 하고 싶은 장르를 하게 됐다. 8편을 기획했지만 관객분들이 원하실 때까지 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제가 어려서부터 운동을 오래했고, 여러 사고로 부상을 하면서 평생 재활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도 영화를 찍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관객들이 원하셔야 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관리해서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장검 액션에 대해 “액션 준비에 관해서는 출연 제의를 받고 다음날 바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바람의 검신’에서 함께 했던 액션팀에 연락해서 촬영 전까지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일본에서 액션 연습을 하는 모습을 한국으로 보냈고, 한국 액션팀이 보내준 액션을 보고 일본 팀과 연습에 임했다. 한일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준비했다. 한국 영화 촬영은 처음인데 뜨거웠고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삼성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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